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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최대 5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소비 쿠폰으로,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돈, 도대체 어디에서 쓸 수 있지?”라는 질문이 끊이질 않는데요. 실제로 받았지만 쓸 곳을 몰라 묵히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에서는 안 되고 CU에서는 된다? 다이소는 일부만 가능하다?
지금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의 정확한 사용처와 주의사항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 민생회복지원금, 누가 얼마나 받을까?
2025년 기준, 민생회복지원금은 아래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 전 국민 기본 : 15만 원
- 차상위 계층 : 총 30만 원
- 기초생활 수급자 : 총 40만 원
- 인구소멸지역 거주자 : 추가 2만 원
- 소득하위 90% 가구 : 2차로 10만 원 추가
📌 최대 52만 원까지 수령 가능하며,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 사용 불가한 곳 (꼭 확인!)
지원금은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대기업 유통채널에서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기업형 슈퍼
- 백화점, 복합쇼핑몰, 면세점
- 배달앱,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 대기업 직영점에서는 원칙적으로 사용 불가하므로, 결제 전 꼭 매장 입구나 계산대 안내문을 확인하세요.
✅ 사용 가능한 곳 (알차게 쓰기 위한 꿀팁!)
반대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대부분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 항목을 참고하세요.
1. 편의점
-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매장 대부분 가능
- 전국 편의점의 약 95% 이상이 가맹점
2. 다이소
- 전국 매장 중 약 500여 곳만 가맹점
- 직영 매장은 사용 불가, 매장 입구 안내문 확인 필수
3.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 빠리바게트, 뚜레쥬르, BHC, BBQ, 투썸플레이스 등
- 대부분 가맹점으로 사용 가능
- 단, 연매출 30억 이상 매장 및 직영점은 사용 제한 가능
4. 동네 자영업 매장
- 분식집, 백반집, 전통시장, 미용실, 안경점, 카페, 빵집 등
-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이면 대부분 OK
🔍 사용처 기준, 왜 이렇게 정해졌을까?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의 목적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기업 중심의 소비는 배제하고, 소상공인 중심으로 소비가 돌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지원금의 궁극적 수혜자는 우리 동네 자영업자들인 것이죠.
✅ 민생회복지원금 소비 전략 요약
편의점 - 대부분 가능 (가맹점 중심)
다이소 - 일부 가능 (직영 제외)
이마트·홈플러스 - 사용 불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 대부분 가능 (연매출 기준 유의)
온라인 쇼핑몰 - 전면 불가
자영업 매장 - 대부분 가능
💬 마무리 : 이 돈, 공돈일 수도 애물단지일 수도
민생회복지원금은 제대로만 알면 공돈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사용처를 모르면 잔액만 남기고 소멸될 수도 있죠.
직영점 vs 가맹점, 연매출 제한, 지자체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우리 동네 상권에서 알차게 소비해보세요.
이번 기회에 작은 가게 하나라도 더 찾아 소비하는 것이, 여러분의 돈도 살리고 지역 상권도 살리는 길입니다.